5월 8일 개봉한 영화 <혹성탈출:새로운 시작>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이관람불가인 교육용 다큐멘터리에 오락성이 가미된 영화라는 느낌.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4번째 영화.
시저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시저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혹성탈출 시리즈를 모두 봤음에도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시저가 어떻게 죽었더라?
생각이 잘 나지는 않았고, 어떤 일이 있었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처음 보는 영화처럼 봤다.
시저가 죽고, 유인원들이 각각 살아가는 지구.
주인공인 노아는 독수리 부족의 아들로 독수리와의 결합 의식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고릴라로 보이는 프록시무스가 지배는 종족들이 와서 독수리 부족 마을을 불태우고, 모조리 잡아간다.
노아는 저항하다가 떨어져 기절하고, 아버지도 죽고, 어머니와 부족들은 잡혀간 상태로 아침을 맞이한다.
부족민들을 찾아가던 중에 홀로 된 유인원 타카를 만나 시저가 살았던 시대, 자신이 모르던 과거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된다.
그중에 인간인 메이까지 그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시 나타만 프록시무스 부하들에게 잡혀 그들의 본거지로 잡혀간다.
알고 보니,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안전 벙커 같은 곳의 문을 뚫고자 프록시무스가 다른 부족들까지 잡아간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또 다른 인간이 기술을 제공하며 포로로 살고 있었고, 메이는 그 벙커에서 뭔가를 찾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노아는 메이와 함께 프록시무스의 계획을 무너뜨리기로 한다.
그러던 중 벙커의 문을 연 노아와 메이 앞에 프록시무스 일행이 나타나, 노아를 위협한다.
메이는 노아를 배신하고, 벙커를 물에 잠겨버리게 만든다.
벙커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독수리부족들. 그 사이 엄마도 잃게 된 노아.
프록시무스를 제거하고, 다시 독수리부족 마을로 돌아가 마을을 다시 만든다.
메이는 노아에게 인사를 고하고, 자신이 찾은 통신위성장비를 가지고 또 다른 인간들의 벙커로 간다.
그 덕분에 인간들은 다른 지역의 인간들을 찾아 통신에 성공하게 된다.
인간의 반격이 시작될 예고로 보이는 결말이다.
프록시무스 일당과 노아의 대결이 크게 2번 정도 나오고, 메이를 구출하고 다시 프록시무스 부하들에게 붙잡힐 때 2번 총 4번 긴장감을 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독수리부족 마을에서의 첫 대결은 긴장감 넘치고, 노아의 아버지가 죽음으로 인해 가슴 아픈 장면이다. 메이를 구출하고, 다시 붙잡힐 때는 탈출해야 하는 필사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 벙커 안에서의 대결은 유인원의 모습을 할 뿐, 여느 액션 영화에서의 긴장감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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