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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IFF 폐막 시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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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킬리 2023. 10.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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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렸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폐막했다.

 

각 시상작들을 알아보자.

 

1. 뉴 커런츠 상

- 심사위원: 정성일(심사위원장), 아바 카헨(프랑스/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에드윈(인도네시아/감독),크리스티나 오(미국/제작자),한준희(한국/감독)

- 수상작

   더 레슬러 / 이퀴발 초두리 감독 / 방글라데시, 캐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마술적으로 풀어낸 이 영화는 환상적인 한 판의 승부였다. (심사평)

    1923년 9월 / 모리 다츠야 감독 / 일본: 묻혀버린 역사를 불러내서 정면으로 마주 대하는 용기를 응원한다. (심사평) 

 

2. 지석상

- 심사위원: 마르틴 떼루안느(프랑스/블로국제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니시카와 미와(일본/감독), 이광국(한국/감독)

- 수상작

   파라다이스 / 프라사나 비타나게 / 스리랑카, 인도:  프라사나 비타나게는 이 영화를 통해 부패한 정권이 어떻게 이 아름다운 나라를 망치는지, 또 그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들고 다시 그들을 폭력으로 내모는지를 고발한다.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시작해 호기심을 끝까지 끌고 나아가 아이러니한 결말을 안겨주는 작품이다.(심사평)

   신부 납치 / 미를란 압디칼리코프 / 키르기스스탄 : 이 영화는 흉내 낼 수 없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단순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키르기스스탄에 만연한 충격적인 악습을 고발하는 강력한 작품이다. 영화가 손을 내밀며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올 때의 가슴 가득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심사평)

 

3. 비프메세나상

- 심사위원: 하라 카즈오(일본/감독), 앙케 레베케(독일/영화평론가), 경순(한국/감독)

- 수상작

  되살아나는 목소리 / 박수남, 박마의 감독 / 한국, 일본: 위안부 문제, 강제 징용 등 한일 전쟁 이전부터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다양한 문제와 더불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태평양전쟁이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까지 전쟁의 참상이 감독의 시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일조선인 감독 박수남은 카메라와 함께 망각에 맞서 싸웠다. 박수남 감독은 그녀의 딸과 함께 자신의 필름을 디지털화하여 다음 세대를 위해 일본군 강제 징용자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보존하고자 한다. 모녀가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시선은 연결되고, 억압된 역사가 되살아난다. 그들의 대화가 또 다른 목소리가 되어 들려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다.(심사평)

  우리들의 공화국 / 진지앙 / 싱가포르, 중국: 에량의 꿈과 유토피아에는 한계가 없다. 두 평 남짓한 방에서 에량은 자신의 공화국을 선포하고 그곳을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화국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대화, 음주, 노래가 넘친다. 이 작품의 백미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공화국'을 매우 작은 공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자유이다. 이 극히 좁은 공간을 벗어나지 않고도 독특하고 모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묘사했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공화국>은 하루를 살아갈 돈조차 없는 청년의 공허한 삶 속으로 우리르 안내한다.(심사평)

 

4. 선재상

- 심사위원: 장건재(한국/감독), 웨이슈준(중국/감독), 비앙카 발부에나(필리핀/제작사)

- 수상작

   마이디어 / 전도희, 김소희 / 한국: SF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멜로드라마 장르의 혼성을 시도하고 소수자에 대한 감수성을 그리면서도 완성도에 대한 놀라운 성취를 보여준 <마이디어>를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이 영화는 여러 층위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수렴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장애 당사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특히, 청각장애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이자 연출자인 전도희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집중력 높은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심사평)

  21주 후 / 나스린 모하마드퍼 / 이란: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없는 이란 여성의 현실과 고통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했다. 이것은 비단 이란뿐 아니라 지구상의 많은 여성들이 겪는 있는 문제이며,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란 점을 상기시킨다. 임신 중단 결정은 자기 몸에 대한 작은 해방이지만, 여성은 현실에서 더 가혹한 큰 벽과 마주하게 된다. 이와 같은 주제를 전형적이지 않게, 영화적인 언어로 매우 간결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는 나아가 모성애란 어떤 것인가, 절망적인 현실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묻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심사평)

 

5. 올해의 배우상

- 심사위원: 정우(한국/배우), 한예리(한국/배우)

- 올해의 배우상 남자: 장성범(해야 할 일/ 한국)

  올해의 배우상 여자: 오민애(딸에 대하여/한국)

 

6. KB 뉴 커런츠 관객상

- 부모 바보 / 이종수 감독 / 한국

 

7.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 더 드리머 / 아나이스 뗄렌느 / 프랑스

 

8.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 그 여름날의 거짓말 / 손현록 감독 / 한국

 

9.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 솔리드 바이 더 씨 / 파티판 분타릭 / 태국

 

10. LG올레드 뉴 커런츠상

- 솔리드 바이 더 씨 / 파티판 분타릭 / 태국

 

11. LG올레드 비전상

- 한 채 / 정범, 허장 / 한국

 

12.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 심사위원: 박용집(한국/감독), 이난(한국/감독), 이수연(한국/감독)

- 해야 할 일 / 박홍준 / 한국 

- 바얌섬 / 김유민 / 한국

 

13. CGV상

- 딸에 대하여 / 이미랑 / 한국

 

14. KBS 독립영화상 

- 심사위원: 김초희(한국/감독), 이진숙(한국/제작자), 주성철(한국/영화평론가)

- 장손 / 오정민 감독 / 한국 

 

15. CGK 촬영상 

- 심사위원: 이선영(한국/촬영감독), 윤지운(한국/촬영감독), 이두만(한국/촬영감독)

- 장손 / 이진근 촬영감독 / 한국

 

16. 크리틱b상

- 심사위원: 문형석(한국/평론가), 김필남(한국/평론가), 구형준(한국/평론가)

- 지난 여름 / 최승우 / 한국

 

17. 오로라미디어상

- 장손 / 오정민 / 한국

-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 김다민 / 한국

 

18. 왓챠단편상 

- 마이디어 / 전도희, 김소희 / 한국

- 업보 / 최수혁 / 한국

 

19. 시민평론가상

- 한 채 / 정범, 허장 / 한국

 

20. 부산시네필상

-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 이혁래 / 한국

 

21. 이춘연 영화인상

- 김지연 / 한국 / 프로듀서, 크랭크업필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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