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듄: 파트1 찐후기

추천 영화

by 킬리 2024. 3. 9. 01:58

본문

반응형

듄: 파트 1을 이제 봤다.
듄: 파트 2 가 개봉하자, 드디어 볼 결심을 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1편이 더 잘되지 않았지…???

스타워즈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그런 스타일의 영화 극호!

오랜만에 보는 스펙터클한 영상

말할 필요가 있을까? 영화를 보면 안다.
그 스펙터클한 영상과 액션, 미술이 모두 잘 어우러졌다. 원작 소설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글로 표현되어 있던 것을 영상으로 잘 구현하지 않았을까 싶다. 모래벌레는 참 잘 구현했다. 괴물 같은데, 혐오스럽지 않게 잘 디자인이 된 거 같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멋있는 배경의 영화였다.

찰떡같은 캐스팅 티모시 샬라메

할리우드에서 최고로 핫한 배우라고들 그렇게 떠들어대는데, 동의하지 못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바로 동의! 유약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메시아로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찰떡같은 캐스팅이다. 실제 이 배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쓴 건가 싶다. 실제로도 유악해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영화의 말미에는 섹시해 보일 정도였다. 나도 그의 매력에 빠진 것인가. 파트 1을 보고 나면 파트 2가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있다.

지나치게 많은 환영(?) 씬과 다소 긴 씬들. 그리고 SF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거 같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소품들. 나한테만 거슬리는지 모르겠지만, 아트레이더스가문이 아카리스에 도착했을 때 처음 우주선에서 나가는 악기 연주하는 캐릭터의 악기. 백파이프 같은 악기는… 너무 상상력을 안 쓴 게 아닌지 의아했던 부분이다. 그리고 그때 폴의 엄마가 신고 있는 하이힐 같은 신발. 영화에 잘 몰입하고 있는데, 아쉬운 소품들이었다.

그래도 듄: 파트 2는 꼭 봐야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