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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중심 코믹액션 영화 "스턴트맨" 솔직후기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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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킬리 2024. 4.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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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의 영화 "스턴트맨(The Fall guy)"를 봤다.

 

솔직한 후기는 재미있는 건 예고편이 전부, 영화는 좀 알맹이가 부족

 

예고편을 보고, 미국식 코미디라서 과연 얼마나 재미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봤는데, 결과는 역시 노잼!

 

영화 스턴트맨은 잠수 이별은 택하고 후회뿐인 날을 보내던 스턴트맨 콜트가 영화감독이 된 전 여자 친구 조디의 촬영장에 복귀하며 아련한 재회를 기대했지만, 갑자기 주연배우가 사라지고 콜트는 우선 그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24년 5월 1일 개봉한다. 

 

영화는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인데, 너무 로맨스 중심이라 액션이 퇴색되는 느낌이 강했다. 

빵 터지는 코미디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액션이 재미있으려고 하면 로맨스가 치고 들어와서 루즈해졌다.

 

스토리의 시작부터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몰입하기 어려웠다.

스턴트맨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한테 갑자기 사라진 배우를 찾으라고 부탁하는 것부터 갸우뚱하는데,

그 스턴트맨은 그 부탁을 들어주며, 마치 형사 혹은 탐정처럼 찾아다니면서 갖가지 사건에 휘말린다.

직업적 설정이 있지만, 액션 연기를 하는 사람이 실제 액션을 한다는 설정이 납득이 잘 되지 않았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액션씬은 촬영장이라는 컨셉이 있긴 했지만, 

너무 모래사장이라 돈은 많이 들었을 거 같은데, 그림이 좀 아쉽긴 했다.

매드맥스도 아닌데, 모래판 액션이라니?

그래도 돈 많이 쓰는 헐리우드 영화라는 건 확실, 헬기도 띄우고 폭파도 시키고 다한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배우, 그 죄를 뒤집어쓰게 된 스턴트맨. 

큰 사건은 아닌데, 이렇게 돈을 쏟아붓다니! 박수를 보낸다. 아메리카 스타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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