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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알고 보면 더 의미있는 “엘리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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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킬리 2023. 9. 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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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로 포장한 이민자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9월 13일 디즈니+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이 영화가 공개되면서 영화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약 40분짜리 다큐멘터리도 같이 공개됐다.

환상의 케미: 엘리멘탈 비하인드

감독인 피터손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주는 영상인데, 이민자 2세대인 피터 손 감독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 배경때문에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구나 이해하게 된다.

이민자의 아들로서 이민자의 스토리를 만들다.

한국인 부모님은 각각 미국 뉴욕으로 이민온 후 결혼한 케이스로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뉴욕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청과물 가게 등을 하며 사셨다고 한다. 엠버의 부모님처럼!
엘리멘탈이 자전적인 스토리는 아니라고 했지만, 감독 본인의 스토리가 확실히 많이 담긴 스토리라고 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부모님들과 달리 피티 손을 비롯한 아들들은 한국어가 거의 서툰 완전 아메리칸 코리안이다.
부모님 두 분은 돌아가셨다고 하고, 피터 손은 과거 부모님이 운영했던 가게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얘기한다.
마치 엘리멘탈의 엠버가 된 듯 과거 근면하게 일하면서 자식들을 키우면서 희생한 부모님에 대해 추억한다.
그리고 그 시절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도 당하기도 했지만 행복한 기억을 나눈다.

인종과 문화가 다른 여성과 결혼한 피터손의 경험이 담긴 스토리

엘리멘탈에 피터손의 이야기가 또 한 가지가 담겨있는 것은 한국인이 아닌 여성과 결혼했다는 점이다.
인종과 문화가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서 겪었던 일들이 엘리멘탈 속 웨이드와 엠버의 사랑에 녹아있다.
실제로 피터 손의 할머니가 유언으로 한국인과 결혼하라고 했다는데, 영화 속에도 그와 같은 장면이 담겨있다.^^
그리고 영화처럼 두 사람도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자의 도시 뉴욕이 연상되는 배경

또 한 가지, 뉴욕 출신인 감독의 영화답게 뉴욕을 배경으로 삼은 장소와 장면들이 많이 보인다.
영화를 볼 때는 막연하게 생각만 들던 것이, 이 비하인드 다큐멘터리를 보면 똑같이 묘사한 장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보기 전에 보면 더 좋을 ”환상의 케미: 엘리멘탈 비하인드“ 영상이다.

비하인드 보고 영화보면 그 감동이 2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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