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타카하타 미츠키, 카쿠타 아키히로, 나카무라 시도, 타나카 유코 외
음악: 사카모토 류이치
러닝타임: 126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스토리: 싱글맘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핞게 흐르기 시작한다.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일본영화 "괴물" 기대 포인트
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어느 가족>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브로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등의 영화들로 칸 영화제에서 사랑하는 감독이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도 잔잔하면서 파급력 있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로 대중들을 찾아왔다. <마더>,<최고의 이혼>,<콰르텟>,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드라마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가 이 영화의 각본가로 참여하면서 뛰어난 스토리텔러와 연출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두 사람의 조합이 기대된다.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영화 <마지막 황제>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남한산성> 등 다양한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을 담당했다. 고인이 된 그의 최신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이 영화는 볼만하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 팬들이 많아 높은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연기력 검증된 배우들과 아역들의 신선한 연기: 안도 사쿠라는 이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어느 가족>에서 같이 작업한 적이 있으며, 에이타는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다. 그 배우들뿐 아니라 아역배우들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해 신선하면서도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스토리의 감동이 한층 크게 다가온다. 특히 아역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 기존 영화들에서도 뛰어난 캐스팅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줬던 고레에다 감독이 이번엔 어떤 아역들을 선택했을지 기대가 된다.